봄70. 객관적인 안목  몸과  마음이  자기가  아닌지라  몸과  마음에  갇혀  몸과  마음을  자기로  착각하여  몸과  마음의  시녀노릇을  하던 소아가  몸과  마음을  돌아보아  몸과  마음으로부터  벗어나면  몸과  마음을  바라보게  되고  몸과  마음을  늘  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기의  몸과  마음을  남의  몸과  마음이나  마찬가지로  바라볼  수  있는  객관적인  안목이  열렸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되어야  자기가  제대로  보이고  자기를  알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이렇게 되어야  자기를  바로  잡을  수  있고  자기를  고칠  수  있고  자기를  영적으로  진화시킬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마치 산을  보기  위해  산을  벗어나고  지구를  보기  위해  지구를  벗어나는  것과 같다. 그렇게  열린  의식이  되어야  집안이  보이고  회사가  보이고  국가가  보이고  세계가  일목요연하게  보이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보인다. 이렇게 되는  데에  장애가 되는  것이  바로  몸과  마음을  자기로  동일시하는   오랜  선입관이다. 지적으로나  이론적으로는  몸과  마음이 자기가  아닌 줄  알고,   어느  정도  진아(대아)에  대한  체험이  있는  사람이라도  극도로  몸과  마음이  아픈  경우를  당하면  그  아픔에  잡혀  그  아픔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그 아픔을  비추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몸과  마음이  극도로  아픈  경우를  당하여  아픔에  붙잡히지 말고  아픔으로부터  벗어난  본연의  자기를  회복하여  아픈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바라보고  끌어안을  수  있는지  여부를  부단히  실험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여  한번이라도 성공하여  그  아픈  와중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되면  그  만큼  막강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몸과 마음을  자기로  착각하던  오랜 습관을 불식시키고  몸과  마음의  주인으로서의  자기를  완전히  증득하게  되어야  다음  단계로  천지만물의  주인으로서의  위력이  서서히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우리 안에  내재된  영성이  완전히  드러나고 깨달아져야  대아로  거듭난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지 않는  본심  본태양이  우리들 개개인의  내면에  떠야  진실로 사람다운 삶,  기쁨과  행복과  평화가  이  땅에 정착할  것이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는 인간과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200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