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44. 봄님 지금까지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자기를 바로잡고  고치려고   하기 보다는 남을  바로잡고  고치려고  한다. 거기에는  자기를  돌아봄이  없다. 자기를 돌아봄이 없으므로 잘못의  원인을  안으로  자기에게서  찾지  않고 밖으로  남에게서  찾는다. 평생을 통해 아내(남편)를 바로잡으려고  하고 자식을  가르치려고 하고  국민을 개도한다고  투쟁하지만 헛수고에  (헛소리, 헛걸음, 헛짓) 지나지  않는다. 아무도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 에너지의  낭비이고 허송세월일 뿐이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인지라  오직  스스로 자기를  돌아봄에 의해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를  파악함에  의해서 스스로  고칠  수  있을  뿐이다. 어느  누구도  자기를  고쳐줄 수  없다. 자기를 고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자는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러므로  공연히  남을  고친답시고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는  삶은 어리석은  삶이요 잘못된  삶이다. 남을  걱정하고 고치려는 에너지를  돌려 자기를  걱정하고  고치는  쪽으로 에너지의  방향을  돌려야  한다. 남의  걱정을 하는  순간 남을  바로잡으려고  생각을  굴리고  입을  여는  순간 제  속이  상하고 문드러지는 줄  알아서 그  자기를 구하여야  한다. 자기가  아니면  자기의  몸과  마음을  구원하지 못한다. 이렇게 올곧게 남의  걱정하지  않고  관심의  방향을  자기의  몸과  마음에게로  전환한  사람이야말로 봄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