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62. 합일  (合一)  이후 합일이  되면  부동심을  안다. 그러나  자유자재하게  쓰지는  못한다. 생활  가운데  바라봄의 수행이  깊어져야 사사로운  욕망이  떨어지고 몸의  세포가  전부  바뀌어야 명실상부한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된다. 늘  바라봄 늘봄의  경지가 되어야, 영적인  존재가  되어야,   두뇌와  가슴과  단전이  하나로  통하여 뜨겁게  물결치면서도  차갑게  부동하여 부리고  씀에  차질이  없다. 부리고  씀이란  몸과 마음을 다스림이고,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  태초의  차가움이  바탕이  되어  얼어 있어야 번뇌  망상의  불길이  일어나지  못한다. 이렇게 두뇌가  합일되어  부동하여야 가슴으로부터  따뜻한  기운을  발하여 두뇌가  발하는  한  생각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살림꾼,  일꾼이  된다. 자기를  돌아봄의  눈길이  냉철하여야 번뇌  망상의  불길에서  자기를  구할  수 있고 남을  바라봄의 시선이  따뜻하여야 이타행으로  (利他行) 남을  구하는  사람이  된다. 부동이  되어야  동할 수  있는  천하의  도리가 바로 수화의  (水火) 기운을  자재할  (自在) 수  있는  능력이다. 돌아봄으로  좌뇌와  우뇌를  합일시킨 다음 바라봄으로  가슴까지  내려가 닿으면  늘봄이  되어서  단전으로부터 솟아나오는  전체적  우주적 힘이  나온다. 수화의  (水火) 기운을  자재하는  힘이 무심의  힘,  무위의  힘,  무아의 힘, 늘봄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