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75. 사랑과  자유 봄을  깨닫고 보면 봄은  한번도  우리를  떠난 적이  없음을  알게 된다. 지금  여기  봄은 누구에게나  있다. 봄은  완전무결한  신령스러움으로 그  속성은  천지를  창조하고  운행하여 만물을  낳아  기르는  사랑이다. 봄은  가이없는 하늘에 태양이  떠서  온  누리를  비추는  광명이다. 봄이  주인이다. 봄이  몸을  낳고 몸이  마음을  낳도록  하여 만물  만생령을  사랑으로  키운다. 봄은 온통  사랑으로 보살펴 몸이  하자는대로  하고  마음이  무슨  생각을  내어도 꾸지람 한번  하는  일이  없다. 몽땅  다  들어주면서 제  스스로 깨닫고  고치고 커나가기를 하염없이  기다릴  뿐이다. 그것이  지극한  사랑이다. 오직  베풀  뿐 간섭하지  않는다. 달라면  다  들어주지만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한다. 첫걸음부터  자유의  행진이다. 사랑이 아닌  행위를  하면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도록 하는  것은 미워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살리고 키우기  위해  그러한  구도를 놓은  것이다. 사랑의  화신으로 키우기 위해 자유를  허용한  것이고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도록  한  것이다. 병고가  생기고 우환이  생기고 재산풍파가  오는  것은 자기를  돌아보아 봄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다. 봄을  깨닫지  않으면 사랑이  발로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할  수  없고 사랑을  완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아도 그대들에게 그  법을 쓴다. 봄나라에는  율법이  없이 자유의지를  허용한다. 하고  안하고는  자기가  결정하도록  한다. 봄공부마저 권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스스로  원하여 찾아온  자에게만  봄공부를  시킨다. 자발성이야말로 봄나라의  속성이고 사랑의  속성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