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80. 의식이 무의식이 된 사연
원문
봄180.
의식이
무의식이
된
사연
의식이
무의식이
되는
순간은
언제
어떻게
생기는가?
몸과
마음(생각)의
동향을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이
무의식이
되는
순간이다.
무의식이
되면
기계나
로보트처럼
조건부여(입력)에
따라
조건반사적인
언행(출력)이
자동적으로
발해져
물질이나
동물의
차원으로
떨어진다.
어떻게
하다가
어두움에
떨어졌는가?
자기가
한
생각으로
창조한
외로움,
두려움,
그리움,
괴로움이
자기의
피조물인
줄도
모르고
보기
싫어
미워하고
따돌리고
심지어
죽이려고
든다.
그래서
아프기만
하면,
심심하기만
하면,
자기
몸이나
마음에
대한
봄(돌아봄, 바라봄, 늘봄)을
거두어
외부적인
사물에
들어가
처박히거나
도망가
숨으려고
한다.
어디엔가
빠지려고
한다.
늘상
그렇게
살다가
보니
늘
그래
버릇을
하다보니
이제는
당연지사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의식이
무의식이
되면서
점차
몸과
마음을
돌보고
보살피지
않고
다스리지
않아
몸과
마음의
주인노릇을
하지
못하다
보니
자각력을
잃고
자기에
대해
캄캄하게
되어
몸과
마음의
노예로
전락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무의식을
다시금
의식으로
돌려놓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돌아봄,
바라봄,
늘봄의
생활로
전환하기만
하면
된다.
이것을
이룩하기
위해
봄나라가
존재한다.
이것을
되돌려놓기
위해
봄나라책
낭독회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