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05. 자연 바라봄 수행
원문
봄205.
자연
바라봄
수행
내면의
합일이
되면
바라봄의
수행이
자연스럽게
전개되기
마련이다.
내적으로
보는
자기와
보이는
자기가
합일되면
하나의
자기와
자연과의
관계가
대두된다.
지형지세를
살필
줄
알고
풀
하나,
나무
하나,
돌멩이
하나,
바위
하나,
모양과
색깔
하나
하나
흐르는
물소리,
피어오르는
물안개,
산그늘,
잔잔한
수면,
파문이
일어나는
호수,
폭풍노도가
몰아치는
바다,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
동터
오르는
태양,
석양의
노을,
보름달이
비치는
산촌의
정경,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골짜기의
아늑한
맛,
탁
터진
능선의
시원한
맛,
풍요한
황금
들판,
추수가
끝나고
그루터기만
남은
고즈넉한
들판,
굽이쳐
흐르는
생명의
젖줄
강~,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보현
문수가
만나는
문수굴,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통일전망대,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듯한
지리산의
정령치,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빚어내는
삼각산의
웅자,
(雄姿)
이렇게
밟아나가다
보면
산과
들,
강과
바다가
저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언제
어디서나
내
안에
존재하기에
이른다.
자연과
내가
더이상
분리되지
않는다.
그리하여
더이상
끌리지
않는다.
모든
자연은
내면의
자연으로
화한다.
아무리
꽃이
아름답고
자연이
좋아도
꽃보다
아름답고
산보다
크고
바다
보다
깊고
하늘
보다
넓은
것이
바로
봄나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어야
천지만물을
담아내는
그릇(가슴)을
키우는
것이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야
자연과
문명을
다
수용하고
쓰는
치우치지
않는
누리의
주인공이요
진정한
봄님이다.
이렇게
되어야
봄의
힘으로
미운
사람을
즉시
이쁜
사람으로
돌리고
볼
줄
아는
자유자재한
만능
만덕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