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라 디지털 원전
5권 봄나의 증득

봄63. 직문직답(直問直答) (100일 정진 17차)

문서 ID BOM-000487
5권 · 봄나의 증득
저자 유종열
작성일
권내 봄 번호 봄63
원문
봄63. 
직문직답
(直問直答) 
(100일
정진
 17차)
오늘로써
100일
정진 
17일째 
마친
다음
돌아가면서
봄님들에게 
간단한 
물음을 
던졌다.
사람마다 
질문의 
내용은 
조금씩 
달라도
대체로
「오늘 
정진 
어땠어요?」가 
주된 
내용이다.
물음이 
간단하면
대답도 
간단하여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생각의 
회로와 
연결시켜
대답을 
만들어내거나 
꾸미느라고
직답이 
안나오고
뜸을 
들여
생각해내느라고
골몰하는 
모습이었다.
생각이 
주인노릇을 
하므로
각자 
생각에 
의존하는
이고(ego)의 
공통점이 
여실하게 
나타났다.
두시간 
정진을 
한 
이상
오늘의 
정진이 
어땠는지는
누구보다 
본인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터이다.
그러므로
직문하면
직답이 
나오는 
것이 
당연함에도
이고(ego)가 
주인인지라 
이미 
감지하고 
있는
자기의 
느낌을
그대로 
언어로 
표현하지는
않고
대답한답시고
시간이 
걸려 
생각으로 
고안해내느라
본인도 
대답이 
힘들고
듣는 
사람도 
고역이다.
그렇게 
나온 
대답은
진실을 
왜곡하여 
나온것이므로
피차가 
시원치 
않다.
생각으로
도출해낸 
것은
지금 
여기의
진실이 
아니다.
그러므로
직문에
대하여 
직답이 
나오지 
않고
생각으로 
뜸을 
들여
길게 
뽑아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듣지도 
않고 
통과하고는
다른 
봄님에게
질문을 
옮겨갔다.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발언권을
주지 
않았다.
그렇게 
하자
동참한
대부분의 
봄님들이
이해한다는 
표정들이다.
우리들의 
의식이
보는자,
생각이 
주가 
되지 
않고
보는자가 
사라져
봄나가 
주가 
되어야
생각을 
거쳐 
나오지 
않고
감각으로 
직관적으로
직문과 
직답이 
이루어지고
격조가 
높고
한차원 
높은
진실에 
입각한 
지혜의 
문답
선문답이 
(禪問答)
이루어지고
성소작지가 
(成所作智)
행해진다.
알렉산더 
대왕과
디오게네스와의 
문답이 
좋은 
사례다.
「스승님!
무엇이든지 
말씀하시면
다 
들어드리겠습니다」
라고
알렉산더가 
말하자
디오게네스는 
바로
「저리비켜나 
주십시오, 
햇빛을 
가리고 
있어요」
라고
대답하였다는 
유명한 
일화다.
우리가 
정진을 
통하여
의식의 
진화가 
이루어지면
생각이나 
물질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나
가치관이 
달라져
존재와 
진실의 
차원에서
만물의 
영장다운 
언행이 
구사된다.
우리가
100일 
정진을 
통하여
의식의 
진화가 
이루어지면
직관지에 
의거한
격조 
높은 
대화를 
구사하는
대지혜인으로
진보발전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2008. 6. 21
부속자료

원문에 연결되어 있던 외부 미디어입니다. 원전 텍스트와는 별도로 보존합니다.

원전 식별 정보
영구 문서 ID
BOM-000487
판본
R01
코퍼스
BOM-CORPUS-2026-08-24
원문 텍스트 SHA-256
bdb126cb13012637e634eccb9bcbdfc052a5819e2fccbf0a2bc8fc0e4fc7a02e
원자료 HTML SHA-256
e136cc3fc200ab0d5e8f01a9842f8cfaa84bbfd63aa67417a2c9fd4ae3b59fda
판본 보관
R01 JSON · R01 TXT
기계 판독
JSON ·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