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02. 허공은 항상 존재한다.
원문
봄102.
허공은
항상
존재한다.
허공은
항상
존재한다.
어제의
허공과
오늘의
허공
내일의
허공이
다르지
않다.
허공은
시간이
변하여도
변하지
않는다.
진리란
변하지
않음이니
허공이
진리이다.
허공이
있어서
우주만유가
생성하고
변화하면서
유지된다.
허공은
낮의
밝음
속에도
허공은
존재하고
밤의
어두움
속에서도
허공은
존재한다.
낮
동안
깨어있음에도
허공이
존재하고
밤에
잠들어도
허공은
존재한다.
그러므로
허공을
깨달은
사람은
낮이나
밤이나
깨어있으나
잠드나
텅빈
허공을
감지하여
끝이
없다.
허공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항상
존재한다.
이것이
우주의
바탕이자
삶의
기반이다.
깨달음이란
생각이
감각을
눌러
엄연한
우주적인
현실인
허공을
깨닫지
못하여
생각의
종노릇을
하면서
부평초처럼
떠돌다가
감각을
일깨우고
계발하여
감각이
생각을
이긴
다음
감각으로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텅빈
허공을
감지하여
생각의
주인이
됨이다.
허공을
깨달아야
허공이
되어
허공을
여의지
않는
가운데
생각과
물질의
주인인
만물의
영장이
된다.
사람의
완성이다.
200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