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24. 못 들을 말이 없고 못 할 말이 없어야
원문
봄124.
못들을
말이
없고
못할
말이
없어야
텅빈
가운데
하나의
힘이
있어야
무슨
말이든지
못들을
말이
없고
못할
말이
없습니다.
무슨
말이든지
들으려면
자기의
주의주장이
하나도
없이
마음을
텅비워야
합니다.
텅비우고
들으면
상대방의
말에
대한
진위(眞僞)가
그대로
드러나므로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말하여야
합니다.
예를
말하기는
쉬우나
아니오를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니오를
말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상대를
배려하면서
말해야
합니다.
좋은게
좋다고
아닌데도
예라고
하는
것은
자기만
위함이지
상대를
위함이
아닙니다.
못들을
말이
없고
못할
말이
없어야
양자간에
소통(疏通)이
이루어지고,
화해(和解)가
이루어지고,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어주고
자기의
의견을
분명히
밝히는
것을
통해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나는
나의
의견을
밝힐
뿐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는
권한은
상대에게
있으므로
그다음의
일은
내
일이
아닙니다.
심판을
하고,
논쟁을
하고,
설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201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