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3. 감각계발의 마지막 수순
원문
봄13.
감각계발의
마지막
수순
감각이
활짝
열린
가운데
중심이
잡히면
대무심의
(大無心)
경지가
나타납니다.
마음이
텅비어
고요하고
화안합니다.
몸
또한
텅비어
아픔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신경계통을
통하여
심장박동(맥박)을
감각하면서
끊어지지
않고
하단전에서
힘이
실리면서
호흡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감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마치
눈으로
보다가
보면
귀로
잘
들리지
않고
귀로
잘
들으려다가
보면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감각의
분열현상과도
같습니다.
신경계통은
내적
감각인지라
생각의
간섭을
받아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심장박동을
느끼다가
보면
거기에
빠져
호흡감각을
놓치게
되고
호흡감각에
빠지면
심장박동을
감각하지
못합니다.
이와
같은
장애를
돌파하여야
합니다.
보면서
듣고
들으면서
볼
수
있어야
시각
청각의
분열을
바로
잡고
심장박동을
감각하면서
잇달아
호흡을
감각할
수
있어야
심장박동과
호흡의
감각분열을
바로
잡은
다음
바라봄으로
구경하는
눈
감각의
눈을
뜨면
아픔이나,
진동이나,
냉온이나,
압박감을
느끼면서
물들지
않고
거느리고
초월하게
됩니다.
텅빈
가운데
쿼크(quark)가
상호작용하면서
부단히
일어나고
바뀌면서
홀로그램처럼
몸이
존재하므로
몸의
아픔은
묻히고
텅빔만이
실존합니다.
외적
감각인
오감의
분열과
내적
감각인
신경의
분열이
사라져야
감각이
활짝
열리고
중심이
바로잡혀
텅빈
가운데
빛나는
대무심의
경지가
됩니다.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는
사라집니다.
201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