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3. 정신이 나간 사람인지 들어온 사람인지 한번 점검해봅시다. 정신이 나갔는지 들어왔는지를 알려면 육안으로 바라봄만 있고 바라봄과 동시에 자기를 향해 되돌아 비추는 「돌아봄」이 거기에 없다면 그리고 거기에 가이없이 툭  터진 광대무량한 공간이 느껴지지 않고 달빛처럼 은은한 광명 또한 느껴지지 않는다면 정신나간 사람이 틀림없다고 할 것 입니다. 정신이 나간 사람은 이고본위, (ego) 소아본위로, (小我) 주객이원성으로 (主客二元性) 대립 갈등 투쟁을 위주로 살면서도 정작 본인은 그런 줄도 모르는 사람인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