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78. 사랑
원문
봄178.
사랑
사랑은
빛이요
밝음이다.
그러나
빛이
언제나
좋은
건
아니다.
너무
밝으면
눈이
부신다.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려면
어두워야
좋다.
그러므로
그림자와
암흑도
사랑이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
그러나
모르는
것이
약일
때가
많다.
사랑은
따뜻함이다.
그러나
언제나
따뜻하기만
하면
몸이
나른하고
정신이
나태해진다.
그러므로
차갑고
서늘하여야
정신이
번쩍
든다.
아기는
무조건
따뜻하게
대하는
것이
맞지만
조금
성장하면
호되게
다루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번뇌망상이라고
하는
한
생각
일으키지
않는
것은
그
바탕이
냉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자연은
따뜻한
봄에
싹을
틔우고
무더운
여름에
성장을
시키고
가을에
숙성시키고
겨울에는
숙살시킨다.
문제는
때와
장소와
대상과
일의
형편에
따라
절도에
맞고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으로
특정
대상을
사랑하는
것은
사랑이라기
보다
집착에
가깝다.
남을
보듯이
자기를
볼
수
있는
바라봄의
안목이
서야
자기를
사랑할
수
있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남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은
항상
남을
사랑하라고만
가르친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
것일까?
아니면
자기를
사랑하여야
하는
중요성을
미처
알지
못함인가?
생각으로
자기가
자기를
해롭게
하고
미워하는
자기를
미처
알지
못함일까?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는데
자기가
자기를
미워하는데
어찌
남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수신이란
(修身)
결국
자기가
자기를
자해하지
않고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기를
돌아봄을
통해
자기를
바라봄이
되어야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고칠
수
있다.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기본이다.
이
기본이
안
되어있으므로
사랑한다는
것이
미움으로
변한다.
그리하여
사랑은
판단
평가
심판과
대립
갈등
투쟁과
근심
걱정
불안
공포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자기를
알아야
자기를
사랑할
수
있다.
자기를
봄
자체가
사랑이다.
내가
사랑이고
사람이
사랑이고
하늘이
사랑이다.
사랑이
주님이다.
사랑이
창조주다.
몸과
마음이라고
하는
피조물을
낳아
기르는
것이
봄이
벌이는
살림살이다.
사랑은
다양한
창조를
통해
사랑의
폭과
깊이를
더해간다.
몸의
아픔이나
마음의
아픔까지도
미워하지
않고
사랑으로
안아주고
업어주고
달래주는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아픔까지도
창조한
것이다.
스스로
그렇게
하는지
아니면
사랑한다는
것이
한
생각
일으켜
아파하는
자기를
싫어하고
미워하고
있는지
지금
당장
가늠해보자.
사람은
사랑이다.
아픔과
미움까지도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