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00.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원문
봄200.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우리
속담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개
마음이
분열되어
자기가
일으킨
생각을
돌아봄으로
지우면서
한
생각
일으키기
이전
자리로
돌려놓을
줄을
몰라서
무소식
앞에
생각을
덧붙여
꼬리를
달고
가지를
쳐서
근심
걱정
불안
공포에
빠지는
삶을
속절없이
되풀이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기막히게
좋은
말일지라도
그
말을
금과옥조로
삼고
그
말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은
우리가
한
생각
일으키지
않는
안심입명처이지만
어디까지나
거기에
머무르거나
매이고
보면
또
하나의
생각에
사로잡힌
꼴이
됩니다.
한
생각을
닦고
지우는
까닭은
한
생각을
다스리고
부려
쓰기
위함입니다.
문제는
한
생각에
끄달려
생각의
노예가
되지
않고
한
생각을
다스리고
쓰는
생각의
주인노릇을
하는
것
입니다.
산의
정상에
올랐으면
다시금
내려와야
합니다.
문을
열었으면
반드시
닫아야만
합니다.
열고
닫는
것을
되풀이
하는
것이
문을
사용하는
법
입니다.
그러므로
무소식이
희소식에
머물지
않고
멀리
계신
부모님께
가족에게
친구에게
도반에게
안부인사를
자발적
능동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일
수만은
없습니다.
따뜻한
정감을
실어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이
진리이고
진실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지만
한
소식도
희소식
입니다.
기쁜
소식도
나누고
슬픈
소식이나
괴로운
소식도
전하여
슬픔이나
괴로움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어야
진정한
봄님이라고
하겠습니다.
도
공부는
별다른
것이
아닙니다.
봄님이라고
해서
보통
사람과
조금도
달라서는
안됩니다.
깨닫기
이전에도
산은
산이요
깨달은
후에도
역시
산은
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