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9. 고운 소리를 냅시다.
원문
봄19.
고운
소리를
냅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운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자기가
내는
소리가
곱지
않다는
사실을
자기
귀로
직접
들어
고운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바로
고운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고운
소리란
자기의
무미건조함을
억지로
꾸며서
곱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본심에서
미감에서
단전에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소리입니다.
고운
소리란
남이
내는
고운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자기
고유의
목소리로
자기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자기의
소리가
곱지
않게
나올
때는
선악으로
시비하는
생각
사량분별심이
(思量分別心)
정신의
거울에
때를
묻혀
본질과
현상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여
기쁨이
아닌
무미건조한
데서
소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미감을
느끼면서
기쁨에서
발로되는
소리는
듣기
좋은
고운
소리가
나오고
미감을
느끼지
못하는
무미건조함에서
나오는
소리는
듣기
싫은
곱지
않은
소리가
나옵니다.
미감을
느끼지
못하여
무미건조하면
기쁨이
없고
정감이
없으므로
틀에
박히고
판에
박힌
단조로운
소리가
반복해서
나오고
소리의
강약
완급
고저장단이
절도에
맞지
않아
정감이
묻어
나오지
않는
무미건조한
듣기
싫은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소리를
들어보고
곱지
않은
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깨달으면
현재
아름다움을
느끼는
데서
오는
기쁨이
자기에게
없다는
것을
알아
정신을
차려
진선미로
충만한
원만구족한
본심을
회복하여
텅비고
화안한
본심에서
소리를
내면
고운
소리가
나옵니다.
낭독을
통하여
자기
목소리를
들으면서
읽음으로써
자기의
목소리가
곱지
않아
듣기
싫어질
때가
자기의
무미건조함을
자각하여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쁨의
상태로
돌려
고운
소리를
낼
찬스입니다.
책읽기
낭독을
통하여
고운
소리를
내는
수행은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입을
열어
고운
소리를
냄으로써
자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고운
소리를
내면
기쁨이
충만해지고
기쁨이
충만하면
고운
소리가
나옵니다.
소리가
달라지면
운명이
달라집니다.
소리가
달라진
만큼
그에
상응한
대접과
대우가
달라집니다.
2011.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