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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감각계발

봄112. 본질과 현상의 풍경

문서 ID BOM-001333
12권 · 감각계발
저자 유종열
작성일
권내 봄 번호 봄112
원문
봄112. 
본질과 
현상의 
풍경
석모도의 
(席毛島)
보문사
(普門寺) 
관세음보살상이 
새겨진
눈썹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가까이 
보이는
섬들 
사이로
호수처럼 
펼쳐진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풍경!
불교의 
삼대
관음성지라고
일컬어질 
만큼
출중한 
경관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현상의 
모습만 
보면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일지라도
금방 
싫증이
나서
눈을 
돌리고 
싶은 
까닭은 
무엇일까?
그러나
그 
현상의
뒤에 
있는
본질을 
함께 
보면
유한성에 
잡히지 
않아
보아도 
본 
바가 
없으니
굳이 
눈을 
돌려야
할 
까닭도 
없다.
현상의 
모습만 
보면
금방 
싫증이
나지만
본질을 
동시에 
보면
새록새록 
새로워진다.
본질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새로운 
풍경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
그리움이
생기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서성대기 
마련이다.
본질은 
언제 
어디서나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으므로
새로운 
풍경에 
목말라 
하지 
않는다.
본질은
무한한
하늘에 
가득 
찬 
광명으로
텅비고 
고요하고
화안하여
싫증이 
나지 
않으므로
언제 
어디서나
욕구불만이
없으므로
어딘가로
굳이 
떠나지
않아도 
된다.
가게 
되면 
가고
가지 
않아도
불만이
없기 
때문이다.
현상만을 
보고 
살면
자유가 
없고
현상과 
더불어
본질을 
보아야
자유가 
있다.
공간적으로
무한하고
시간적으로
영원한 
것이
본질이다.
본질을 
보지 
못하면
부자유하고
부자유하니 
평화가 
없고
평화가 
없으니
행복도 
없다.
자연 
바라봄을
통해
이목을
총명하게 
하는 
동시에
현상과 
더불어 
본질을 
보는
눈을 
떠야
진정한 
관광이
될 
것이다.
2011. 10. 1
부속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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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식별 정보
영구 문서 ID
BOM-001333
판본
R01
코퍼스
BOM-CORPUS-2026-08-24
원문 텍스트 SHA-256
3aafe42c74c28d896b439f4cc7309a3fc3461819c53b96832280ca5a2054a43d
원자료 HTML SHA-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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