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02. 정신이 나감과 듦
원문
봄102.
정신이
나감과
듦
어떻게
하여
정신이
나가게
되었는가?
먹고
살고
생존하기
위해
밖으로
향하는
양의
기운인
생각에
의존하다가
보니
안으로
향하는
음의
기운
감각(引力)이
무기력하여
양의
기운이
음기운을
압도하여
균형(중심)이
무너지면서
정신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정신이
나갔다는
것은
주체성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주체성이
없어진
자리에
자연이
들어섭니다.
자연이
몸과
마음을
부리기에
몸과
마음의
동정에
무의식적이
됩니다.
정신이
나간
사람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물으면
당황하거나
고작
몸이나
마음이
자기라고
대답합니다.
나갔던
정신을
어떻게
하여야
다시
들게
할
수
있을까요?
정신이
나간
것은
양의
기운이
음의
기운을
압도하여
균형과
중심이
무너졌으므로
정신을
들게
하려면
정반대로
하면
될
것입니다.
즉
음의
기운이
양의
기운을
압도하면
균형과
중심이
잡히어
정신이
들게
됩니다.
균형이
깨어지고
조화가
무너지면서
정신이
나간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나간
정신을
들이는
데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정신이
나가면
자연의
지배를
받게
되고
정신이
들면
자연을
부리고
씁니다.
정신이
들고도
자연의
음양의
기운을
주체적으로
부리고
쓰려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독수리
새끼가
어미만큼
날개가
커도
둥지에서
날개짓
연습을
충분히
한
다음에도
막상
날아가려면
날지
못하고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던
끝에
마침내
비상하는
것과
같습니다.
2010. 12. 21